관원생 | 학부모
 
 
 
HOME > 커뮤니티 > 인성자료실
 
[2014년 9월 넷째주]죽을 줄 알면서
조회 : 24528        작성자 : 관장님   

옛날에 뱀과 앙숙인 두꺼비가 살았다.
뱀이 두꺼비 새끼를 잡아먹는 일이 많았기 때문이다.
엄마 두꺼비가 새끼를 뱄다.
두꺼비 부부는 고민에 빠졌다.
새끼를 키워야겠는데 흉년이 들어 먹을 것이 모자라 굶어죽을 지경이었다. 엄마 두꺼비는 한 가지 꾀를 생각해 냈다.
그건 뱀과 관련된 꾀였다.
그런데, 엄마 두꺼비가 그 꾀를 아빠 두꺼비에게 말했더니, 아빠 두꺼비는 울면서 말렸다. 그러나, 엄마 두꺼비가 조용히 아빠 두꺼비를 설득하였다.

며칠 뒤 엄마 두꺼비는 뱀을 찾아갔다. 그리고는 뱀을 화가 나게 약을 올렸다.
화가 머리끝까지 치민 뱀은 엄마 두꺼비를 잡아먹고 말았다.
그래서는 안 된다는 것을 알면서도.
왜냐하면 새끼 두꺼비는 독이 약해서 잡아먹어도 되지만, 엄마 두꺼비는 독이 많아서 잡아먹으면 뱀이 죽고 만다.

결국 엄마 두꺼비를 잡아먹은 뱀은 죽어 버렸다. 아빠 두꺼비는 뱀의 시체를 잘 지켰다. 죽은 뱀의 몸에 있던 두꺼비 알에서 새끼 두꺼비들이 태어났다. 새끼 두꺼비들은 뱀의 몸을 먹고 튼튼하게 자라났다.

작성일자 : 2014년 08월 29일


총 586의 글 ( 14 / 40 )
번호 화일   제목 작성자 등록일 조회수
391 [2011년 4월 둘째주] 나의 아버지는 [3]관장님11-04-0452535
390 [2011년 4월 첫째주] 숫자놀이 [2]관장님11-04-0451706
389 [2011년 3월 넷째주] 도둑이나 강도나 [5]관장님11-03-0352554
388 [2011년 3월 셋째주] 외솔 선생님과 청년 [2]관장님11-03-0351744
387 [2011년 3월 둘째주] 슬픔을 넘어서 [3]관장님11-03-0351575
386 [2011년 3월 첫째주] 아기뱀의 사랑 [6]관장님11-03-0351576
385 [2011년 2월 넷째주] 밑천도 들지 않았는데요 [4]관장님11-02-0752107
384 [2011년 2월 셋째주] 비결 [1]관장님11-02-0749074
383 [2011년 2월 둘째주] 죽음을 부른 바른말 [2]관장님11-02-0748806
382 [2011년 2월 첫째주] 참다운 아름다움 [1]관장님11-02-0748710
381 [2011년 1월 다섯째주] 빈대떡 집 이야기 [5]관장님11-01-0451065
380 [2011년 1월 넷째주] 황희정승의 검소함 [2]관장님11-01-0451185
379 [2011년 1월 셋째주] 잎사귀와 쐐기벌레와 새 [1]관장님11-01-0451193
378 [2011년 1월 둘째주] 노인과 나무 [3]관장님11-01-0451411
377 [2011년 1월 첫째주] 나서기 좋아하는 사람 [5]관장님11-01-0453294

[이전 10개][11][12][13][14][15][16][17][18][19][20][다음 10개]
 
 
 
 
   
부산광역시 부산진구 부전2동 513-27 영신B/B 3F / ☎TEL: 050-5555-2763 합기도코리아 2010 New버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