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원생 | 학부모
 
 
 
HOME > 커뮤니티 > 인성자료실
 
[2015년 1월 셋째주] 향기없는 꽃
조회 : 24421        작성자 : 관장님   

당나라 태종이 신라 선덕여왕에게 선물을 보내 왔다.
그것은 붉은색, 자주색, 흰색의 세 가지 색깔로 그린 꽃그림과 꽃씨였다.
그 꽃은 모란인데,
그때까지 우리나라에는 모란이란 꽃이 없었다.
이것을 보고 여왕이 말했다.
“이 씨를 심어서 핀 꽃은 향기가 없겠구나.” 신하들은 아무도 그 말을 믿지 않았다. 피지도 않은 꽃의 냄새가 있고 없고를 어떻게 알 수 있단 말인가.

그러나 그 씨를 뿌리고 줄기가 올라와 꽃이 피었을 때, 사람들은 여왕의 말이 거짓이 아님을 알고 무척 감탄했다.
어떻게 미리 알 수 있었느냐고 묻자, 여왕이 말했다.
“꽃은 향기로 나비를 부르는데 이 꽃그림에는 나비가 그려져 있지 않소. 나비가 없음은 꽃에 향기가 없다는 뜻이지요.”
“참으로 전하의 깊은 지혜에는 감탄하지 않을 수 없습니다.”
“지혜라고 할 것이 뭐 있겠죠. 사물을 자세히 보고, 많이 생각하고, 알려고 노력하는 사람에게는 그것쯤은 간단한 일이오.”

작성일자 : 2015년 01월 30일


총 586의 글 ( 7 / 40 )
번호 화일   제목 작성자 등록일 조회수
496 [2013년 5월 둘째주] 바흐와 형의 이야기 [0]관장님13-04-2642908
495 [2013년 5월 첫째주] 파리로 가는 마차 [0]관장님13-04-2641920
494 [2013년 04월 다섯째주] 두 손 [0]관장님13-03-2641896
493 [2013년 04월 네째주] 토끼의 지혜 [0]관장님13-03-2642360
492 [2013년 04월 셋째주] 사람이란 무엇인가 [2]관장님13-03-2642673
491 [2013년 04월 둘째주] 서해와 갈릴리 [1]관장님13-03-2641843
490 [2013년 04월 첫째주] 알게 뭐야 [3]관장님13-03-2641944
489 [2013년 03월 네째주] 배나무 [1]관장님13-02-2843594
488 [2013년 03월 셋째주] 만족한 사람 [0]관장님13-02-2842700
487 [2013년 03월 둘째주] 더 이상 안 속아 [0]관장님13-02-2841935
486 [2013년 03월 첫째주] 시아버지를 헐뜯다 [0]관장님13-02-2843058
485 [2013년 01월 넷째주]공주의 비단 옷 [1]admin12-12-2443920
484 [2013년 01월 셋째주]천국과 지옥 [1]관장님12-12-2444993
483 [2013년 01월 둘째주]보기 좋은 다리 [0]관장님12-12-2443947
482 [2013년 01월 첫째주]향을 싼 종이, 냄새나는 새끼줄 [1]admin12-12-2444349

[1][2][3][4][5][6][7][8][9][10][다음 10개]
 
 
 
 
   
부산광역시 부산진구 부전2동 513-27 영신B/B 3F / ☎TEL: 050-5555-2763 합기도코리아 2010 New버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