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원생 | 학부모
 
 
 
HOME > 커뮤니티 > 인성자료실
 
[2015년 2월 넷째주] 꽃게의 여행
조회 : 34327        작성자 : 관장님   
 

빨간 옷을 입은 아기 꽃게 한 마리가 바다에 살고 있었습니다. 그런데 아기 꽃게는 자기가 살고 있는 바다를 떠나서 육지를 여행하는 것이 소원 이였습니다. 아기 꽃게는 날마다 육지 여행을 해 달라고 엄마 아빠한테 졸라댔지만 엄마 아빠는 위험하다고 하시며 육지 여행을 말렸습니다. 그러던 어느 날 아기 꽃게는 어른들 몰래 혼자서 여행을 하기로 결심하고 집을 나섰습니다.
“와! 참 멋지다. 이렇게 아름다운 곳을 놓아두고 나는 왜 지금까지 짠 냄새나는 바닷가에서만 살았을까?” 꽃게는 신이 나서 푸른 초원 위를 마음껏 기어다니며 구경을 했습니다.
“아함 졸려!”
하루 종일 정신없이 돌아다니던 꽃게는 피곤해서 그만 잠이 스르르 들었습니다. 그때 여우 한 마리가 먹을 것을 찾아 돌아다니다. 꽃게를 발견하였습니다.
“음, 그 녀석 참 맹랑하게 생겼군. 어디 한 번 맛이나 볼까? ”
여우는 자고 있는 꽃게를 한입에 덥석 물었습니다. 잠을 자다가 갑자기 변을 당한 꽃게가 깜짝 놀라 눈을 떴지만 이미 때는 늦었습니다.
“여우님 , 저 좀 살려 주세요? 다시는 이곳에 오지 않을게요.”
꽃게는 여우에게 사정을 했지만 배가 고픈 여우는 들은 척도 하지 않았습니다.
“ 그래 내가 잘못했어. 나는 본래 바다에서 살아야 하는데 공연히 허영심에 들떠 이 곳 육지까지 와서 이렇게 죽게 되었어.”
꽃게는 자기 분수를 모르고 행동한 것을 크게 후회하였습니다.

작성일자 : 2015년 01월 30일


총 586의 글 ( 8 / 40 )
번호 화일   제목 작성자 등록일 조회수
481 [2012년 12월 다섯째주] 버스 안에서 [3]admin12-11-2645740
480 [2012년 12월 네째주] 묵묵히 추구하는 삶 [1]admin12-11-2644511
479 [2012년 12월 셋째주] 장 보는 개 [1]admin12-11-2643953
478 [2012년 12월 둘째주] 자기만 보이는 거울 [1]admin12-11-2643298
477 [2012년 12월 첫째주] 혀 이야기 [1]admin12-11-2642766
476 [2012년 11월 네째주] 마지막 순간까지 [2]관장님12-10-2245560
475 [2012년 11월 셋째주] 미물이라도 함부로 죽일 수 없다 [2]관장님12-10-2245214
474 [2012년 11월 둘째주] 사장님의 판단 [4]관장님12-10-2245053
473 [2012년 11월 첫째주] 봉사왕 송영복 [1]관장님12-10-2244689
472 [2012년 10월 다섯째주] 메아리의 법칙 [2]관장님12-09-2545303
471 [2012년 10월 네째주] 머리를 숙여라 [1]관장님12-09-2545320
470 [2012년 10월 셋째주] 끝없는 욕심 [1]관장님12-09-2544944
469 [2012년 10월 둘째주] 사랑을 칠하는 페인트공 [1]관장님12-09-2544738
468 [2012년 10월 첫째주] 용기를 주는 꽃 [2]관장님12-09-2545023
467 [2012년 9월 네째주] 내 얼굴에 침 뱉는 사람을 대하는 방법 [3]관장님12-08-2747261

[1][2][3][4][5][6][7][8][9][10][다음 10개]
 
 
 
 
   
부산광역시 부산진구 부전2동 513-27 영신B/B 3F / ☎TEL: 050-5555-2763 합기도코리아 2010 New버전